동서발전, 호남권 첫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 준공
- 15MW급 연료전지 상업운전…5만 2천여 가구에 전력 공급 -
- 약 1,500세대 도시가스 공급망 구축…지역주민 생활환경 개선 -
□ 한국동서발전(주)(사장 김영문)는 호남권 첫 대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준공하고 본격적인 상업 운전에 나선다.
□ 동서발전은 3일(수) 호남발전본부에서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, 권오봉 여수시장, 전창곤 여수시 의회 의장, 이왕재 SK에코플랜트 부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15MW급 호남연료전지 준공식을 개최했다.
□ 호남연료전지는 총 사업비 약 1,009억원을 투자한 자체사업으로, 호남발전본부에 2020년 9월에 착공해 약 1년간의 공사 끝에 준공됐다. SK에코플랜트가 설계·납품·시공을 맡아 300kW급 연료전지 50대를 설치했다.
○ 호남연료전지는 연간 125,000MWh의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며, 이는 여수시의 약 5만 2천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이다.
□ 이번 호남연료전지 발전소 준공으로 인근지역 약 1,500세대에 도시가스 공급망을 구축하게 돼 주민 생활환경 개선이 기대되며, 여수산단 도시가스 공급 환산망 구축과 천연가스 사용으로 대기질 개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.
□ 동서발전 관계자는 “앞으로도 호남연료전지 사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적극 추진해 지역사회와 이익을 공유하는 상생모델사업을 구축해 나갈 것”이라고 말했다.
□ 이번 호남연료전지 준공으로 동서발전은 130MW급 연료전지 발전용량을 확보해 운영하게 된다.
□ 동서발전은 지난 10월에 발표한 ‘2035 중장기 경영전략’에 따라 지속적인 사업개발로 연료전지 등 신재생 발전설비를 확충해 신재생에너지로의 전환과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투자에 집중할 방침이다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