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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이카, 글로벌인재 위한 식량·농업 국제전문가 성장 발판 마련
  • 등록일
    2019-10-08
  • 조회수
    177
  • - WFP와 KMCO 파견 위한 신규약정서 교환
    - 글로벌인재, WFP 활동 통한 국제 빈곤퇴치 및 기아종식 기여 기대

   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(KOICA, 한국국제협력단)는 글로벌인재들이 국제적인 농업·식량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디딤돌을 마련했다.

    코이카는 8일 서울시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 위치한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유엔세계식량계획(WFP)과 다자협력전문가(KMCO)* 파견을 위한 신규약정서를 교환했다.

    ※다자협력전문가(KMCO : KOICA Multilateral Cooperation Officers) : 코이카의 지원 하에 국내 개발협력인재를 유엔개발계획(UNDP), 유니세프(UNICEF), 유네스코(UNESCO), 유엔조달기구(UNOPS) 등 국제기구에 파견함으로써 국제적 역량과 경험을 갖춘 글로벌인재로 양성하는 제도다.

    WFP는 전 세계 기아 퇴치를 위해 1960년에 출범한 UN산하 국제기구다. 기아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수행 중인 WFP는 개발도상국에 식량을 지원하거나 재해나 분쟁이 발생한 지역에서 구호활동을 하고 있다. 현재 전 세계 80여 개국에 국가사무소를 두고 있다.

    현재 코이카는 WFP와 ▲니카라과 취약지역 학교 급식을 통한 기후변화 복원력 구축 지원사업 ▲카메룬 최북부지역 커뮤니티 생활환경개선 및 복원력 강화를 위한 커뮤니티 주도 소득 창출사업 ▲엘살바도르 동부 건조지역 수계 복원력증대를 통한 기후변화 대응사업을 통해 파트너십을 발휘하고 있다.

    KOICA는 WFP와 각종 협력사업 외에도 KMCO 파견을 위한 신규약정서를 교환함에 따라 국제사회가 지속가능개발목표(SDGs)*를 통해 퇴치하고자 명시한 첫 번째 목표인 빈곤퇴치와 두 번째 목표인 기아종식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.

    ※지속가능개발목표(SDGs, Sustainable Development Goals) : 2015년 9월 유엔총회에서 국제사회가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약속한 경제·사회·환경 분야의 17가지 목표

    또 코이카는 이번 신규약정서 교환을 계기로 글로벌인재가 국제적인 식량·농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게 됐다.

    송웅엽 코이카 글로벌파트너십본부 이사는 “WFP와 KMCO 신규약정서 교환을 통해 코이카가 추구하는 핵심가치인 인권과 기아퇴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
    우테 클라메르트 WFP 대외협력사무차장은 “코이카는 WFP에게 매우 중요한 협력기관 중 한 곳”이라며 “이번 신규약정서 교환이 WFP가 추구하는 ‘생명을 살리고 삶을 바꾸는’ 목표 달성에 한 걸음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말했다.

    한편 코이카는 글로벌인재들의 국제기구 진출 교두보로 자리 잡은 KMCO 사업을 통해 2013년부터 최근까지 88명을 파견했다. 코이카는 앞으로도 2022년까지 파견인원의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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