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팀 코리아, 국제 원자력 안전연구 이끈다
  • 등록일
    2021-04-08
  • 조회수
    62
  • □ 우리나라가 단독으로 주관하고 미국, 프랑스, 중국, 독일 등 12개국 20개 기관이 참여하는 원전 안전분야 국제공동연구를 위해 국내 6개 원자력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.

    □ 한국원자력연구원(원장 박원석)은 7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, 한국수력원자력(주) 중앙연구원, 한국전력기술(주), 한전원자력연료(주), 두산중공업(주) 등 6개 원자력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원전 안전성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‘제3차 OECD/NEA ATLAS(아틀라스)’의 국내 컨소시엄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.
    ㅇ OECD/NEA ATLAS는 경제협력개발기구 OECD 산하 원자력기구에서 진행하는 원전 안전성 평가 및 향상을 위한 국제공동연구 프로젝트다. 원자력연구원이 자체 기술로 설계해 운영 중인 ‘가압경수로 열수력 종합효과실험장치’ 아틀라스(ATLAS: Advanced Thermal-Hydraulic Test Loop for Accident Simulation)를 이용해 실험을 진행한다.
    ㅇ 2014년부터 2017년까지 1차, 2017년부터 2020년까지 2차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쳤고, 올해부터 4년간 3차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. 원자력연구원은 아틀라스를 이용해 생산된 실험 자료를 참여국에 배포하는 것은 물론 실험결과 분석, 해석 방법 정립 등 공동연구 전반에서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다.

    □ 이번 컨소시엄 협약을 통해, 6개 기관은 제3차 OECD/NEA ATLAS 국제공동연구를 위한 연구협력을 강화하고 기관별 분담금을 지원하기로 합의했다. 국제공동연구에 소요되는 총 비용 400만 유로(한화 약 54억 원) 중 절반인 200만 유로를 국내 컨소시엄이 부담할 예정이다.

    □ 국제공동연구에서는 기존의 설계기준을 초과하는 사고 시의 원자로 냉각문제 등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부각된 원전 안전 주요 현안을 해결하고 피동안전계통 등 새로운 안전개념을 검증하기 위한 실험을 수행할 계획이다.

    □ 박진호 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연구소장은 “이번 컨소시엄을 통해 국내 원자력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고 OECD/NEA ATLAS 국제공동연구 수행에 더욱 박차를 가함으로써, 우리나라가 세계 원전 안전연구를 선도하고 국내 원전 안전성 향상 및 기술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”이라고 의지를 밝혔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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