ㅁ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4. 5(월) 제76회 식목일을
맞이하여 고산침엽수 보존을 위한 ‘수목 식재행사’를 개최하였다.
ㅁ 이번 수목 식재행사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‘멸종위기침엽수원’에서
이종건 원장을 비롯한 직원 70여 명이 함께 참여하여 남부지방산림청이
지원한 분비나무 40주와 종비나무 500주를 식재했다.
ㅁ 식재된 분비나무와 종비나무는 고산침엽수로 기후변화에 의해 서식지와
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으며, ‘분비나무’와 ‘종비나무’는 세계자연
보전연맹(IUCN)의 적색목록(Red List)에 따라 보호되고 있는 수종이다.
ㅁ 행사에 참여한 직원들은 나무 심는 방법과 구과식물에 대해 설명을 듣고,
숲의 가치와 보전에 대해 이해하는 중요한 시간을 가졌다.
ㅁ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“COVID-19로 인해 전 직원이 참석할
수는 없지만, 본 행사가 멸종위기에 처한 구과식물을 보존하고 유지
하는 초석이 되었으면 한다”라며, “건조한 봄철, 산불로부터 안전한
산림을 위해 산불예방에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”라고 말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