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이카, 코트라와 함께 ‘신남방지역의 이해’ 교육과정 개설한다
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 코이카(한국국제협력단, 이사장 이미경)와 코트라(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, 사장 권평오)는 27일 서울 서초구 헌릉로에 있는 코이카 글로벌 인재교육원에서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신남방지역* 진출을 돕기 위해 MOU를 체결하고 ‘신남방지역의 이해(ODA·시장진출 전략)’ 교육과정을 공동으로 개설한다고 밝혔다.
* ASEAN(브루나이, 캄보디아, 인도네시아, 라오스, 말레이시아, 미얀마, 필리핀, 싱가포르, 태국, 베트남) + 인도
코이카와 코트라는 사람·평화·상생번영을 바탕으로 한 정부의 신남방정책에 발맞춰 각각 동 지역에서 개발협력사업과 우리 중소기업진출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. 양 기관은 신남방지역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기업의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이번 협업을 진행한다.
이날 코이카 ODA교육원* 및 코트라 아카데미**는 업무협약서를 체결하고 교육 준비에 착수하였다. 이번 교육과정은 △신남방지역 개관(지역 현황, 對 아세안 관계), △신남방지역 개발협력사업(ODA,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) △신남방지역 경제 및 투자 현황 △다문화 무역인 사업 안내 등의 내용으로 구성되며 이와 더불어 사업 진출전략과 실제 코이카 사업 참여 방법 등도 설명한다.
* 코이카 ODA교육원은 대국민 KOICA 개발협력사업 이해증진 및 ODA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각종 온·오프라인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.
** 코트라 아카데미는 국내 중소·중견 기업의 글로벌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해 2003년 설립되었으며, 글로벌 마케팅 역량 개발 및 수출 양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.
이번 교육과정은 5월~6월 중 이틀간의 일정으로 수강생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며 자세한 사항은 추후 각 기관의 대표 홈페이지(http://www.koica.go.kr/, https://www.kotra.or.kr/)에 안내될 예정이다.
코이카는“코이카와 코트라는 우리나라와 개도국의 상생번영을 위해 연수사업을 함께 진행하는 등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”며“두 기관이 시너지를 내 교육 참가자들이 신남방정책에 대해 이해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”고 밝혔다.
